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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10:25:09 조회 : 2731         
   창조신앙에 대한 질문 이름 : 김홍배(IP:124.1.188.212)   

목사님,

며칠 전 제 아들녀석(경대 생명공학부 재학중)이 제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아빠, 내가 biotechnology 영역에 대해 공부를 해 나가다 보니

모든 학문적 전개가 다윈의 진화론을 머리에 이고서 출발이 되어야 이해가 되는 영역인데,

다윈의 진화론은 비진리이고 비과학이며 비신앙이라고 늘 들어왔던 터라 갈등이 늘 생기고...

물론 다윈 진화론을 입증하는 중간화석이 없다는 점과 다윈 진화론 연구가들도 다윈 진화론에 많은 허구성을 지적하고 있지만

그 학문적 범주를 완전히 벗어나서 설명되어 질 수 없는 분야인 점...

그리고 지구 역사가 6천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창조과학회의 설명에 많은 의구심이 일어나는 점 등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공부를 좀 해서 너에게 답변해 주겠노라고 하고

뉴스앤조이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창에 양승훈 을 치니

최근 양승훈교수의 입장에 대한 여러 글들이 있었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목사님께서도 이 글들을 읽어보시고

더 참조할 만한 자료를 덧붙여 소개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아들놈에게 뭐라고 한마디로 설명을 해 주면 좋을지도 좀....

 이근호 08-09-20 10:37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의 초점은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먼 과거에 관한 논쟁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설을 주장하던지 간에 과학적이라고 할 수는 없고 철학적(형이상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론에서 진화를 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큰 진화와 작은 진화를 나누어 작은 진화(미시진화)는 벌써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눈으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계에 종사하는 학도는 이런 철학적인 것에 신경쓰거나 사활을 걸 것이 아니라 눈으로 확인되는 실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능력과 가치를 발휘하면 됩니다. 눈에 보이는 실적만 남기면 그 사람이 무슨 이론을 쫓든지 상관없이 대단한 학자로 인정받습니다. 예를 들면, 난치병 치료제만 개발하면, 비록 창조론자라 할지라도 과학계에서 무시못합니다. 핵심되는 분야가 아닌 곳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세요. 어차피 가설들입니다. 창조론을 믿는다고 해서 신앙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론 과학계에서 말하는 창조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창조'를 뜻합니다.(골 1:16) 이것은 인간의 과학적 인식으로 알아지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임해야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민수기 22장에 나오는 '당나귀 발언 사건' 같은 것을 과학적으로 아무리 규명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나귀의 두뇌에는 대뇌피질이 없어서  언어를 구사할 여건이 되지를 못합니다. 그럼에도 당나귀는 말을 했습니다. 이 당나귀가 말한 것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규명해보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비신앙적이요 비복음적입니다. 즉 과학에서 '예수님 믿기'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애초에 없습니다. 인간 자체가 죄인이기에 죄인의 지혜에서 나오는 것은 다 복음에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의식입니다. 단지 과학도로서 사적인 세상관과 우주관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과학적 안목에서 말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진화론과 창조론 중 어느 것이 인간의 과학적 안목(=비복음적, 비지혜)에 합당한다 하는 점을 개인적으로 마음  속에 담고 있으면 되는 겁니다. 어차피 복음을 모르는 자들이 성경을 줄줄 꿴다 할지라도 비복음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 규 현 08-09-20 23:01 
이근호 목사님의 답변은 항상 간단 명쾌하여 좋습니다.
겨울 신학 세미나 때 저의 강의 시간에 수강생 중 대학에서 공학 분야의 강의를 맡고 있고 창조과학회 회원되는 한 분이 진화론의 허구성을 지적하면서 나름대로의 과학적 논리를 전개하였습니다.
이 때 저의 대답은 이래했습니다.
얼마나 신앙이 없으면 창조과학회에서 하나님의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들은 롬1:20에 근거하여 창조론적으로 증명합니다. 그런데 롬1:21-22에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어리석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었고(롬1:24),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상실한 마음대로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들을 하게 하였습니다.(롬1:28) 그 어떤 과학자 지혜자도 성령의 도움 없이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고(고전12:3), 하나님의 능력 아니고는 십자가의 도를 알 수가 없습니다.(고전1:18)
십자가의 도는 창조과학자들이 증명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김홍배 08-09-22 02:54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사건을 두고 과학적 규명을 시도한 창조과학회의 비신앙성을 설교하신 장로님의 말씀이 다시금 생각이 납니다. '당나귀발언사건'은 과학적으로 도저히 규명할 수 없는 사건이지만 그 사건이 사실로 존재했다는 점이 진실이라는 것, 과학의 한계를 인정할 줄 아는 시각(현대 물리학의 결론)이 지혜로운 과학도라는 점, 그 어떤 과학자도 성령의 도움 없이는 예수를 주시라 시인할 수 없다는 점을 연계시켜서 아들놈에게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녀석이 장로님 설교를 듣고 복음의 정체가 뭔지를 깨달았으며, 말씀속에 항상 뼈대가 있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너에게 주의 성령께서 감동을 주신 결과의 고백이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여건이 될때 녀석과 한 번 장로님을 방문하여 가르침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장로님, 지금도 외로운 투쟁중이나 복음이 있기에 든든합니다. 늘 강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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