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간 사랑은, 원래의 인간 창조를 완성하기 위한 조치이십니다.

원래의 인간 창조란 골로새서 1:15-16에 부합되도록 창조하시는 겁니다. 

그 대목을 적어 보겠습니다. "그(예수님)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예수님)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예수님)로 말미암고 그(예수님)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의 구현으로 나타났습니다.(요한복음 3:16) 이 사랑으로  통일되게 (엡 1:10) 창조되어야 될 인간들의 존재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들만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주하는 자들은 예수님의 형상이 없고 그 대신 악마의 형상과 지녔기 때문에 저주하시는 겁니다. (본인들의 자질이나 성격이나 인격이나 품성과 무관하게)

이렇게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순전히 예수님 만을 온 우주에 앞장 세워놓기 위한 전략입니다.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을 중심됨을 내세우지지 않는 구원받은 자는 진정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자에 새로운 피조물이 될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를 앞장 세운다든지,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앞장 세운다든지, 자신의 축복받은 것을 앞장 세우는 자는 하나님이 예상하신 그 자녀라 볼 수 없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자기 사랑이 자신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자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사랑을 내세워도 그것은 자신의 종교적 상상력의 열매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