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7에 보면, "이와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이 받았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2절에 보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이 자신이 하나님 보시기에 '사형 대상이며' 하나님께서는 사형집행자 입장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형집행관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고 그것을 현실로 받아들이지도 않는 겁니다. 레위기 18:21-22에 보면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하시고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처지를 변명하기 위해 존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해서는 아니되는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근본적으로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왜 자신이 지옥가야 합당한 존재라는 겁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자는 자신의 태도를 변명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처분과 조치에 감사하는 자입니다. 즉 "저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처벌 조치 항상 합당합니다"를 고백하는 것이 성도다운 삶의 자세입니다. 자신은 동성애자 아니라고 자랑하지 않고...
황재련
10-07-09 15:22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해서 하나님 앞에 더 나을 것이 없다라는 말씀인거죠? 이러들 저런들 죽을 죄인이라는..?
황재련
10-07-09 15:35
십자가의 죽음에 맞닥뜨리면 개인적으로 어떤 변화가 오는지요..?마음으로 깨달아 지는 건가요?
현상으로 다가오나요? 왜 성령세례 받으면 사람이 달라 진다고 하는데요...변화가 꼭 있는건가요?
이근호
10-07-09 23:04
사람이 달라집니다.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십자가 앞에서 나을 것이 없음을 아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변화가 없다는 생각도 내일되면 또 변화될 것입니다.
황재련
10-07-12 15:39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전엔 어땠는데 후엔 어떻게 변하는지요..?
이근호
10-07-13 07:54
전에는 동성애 때문에 고민하다가 후에는 "내가 그런 고민할 자격이 없어. 그것 아니더라도 마땅히 망가져야 될 자가 나니까"라는 마음으로 바뀝니다. 그 후에는 모든 것에 대해서, 그리고 모든 이들에 대해서 감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