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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2 16:25:55 조회 : 1245         
   Re..하라.하지마라. 이름 : 조규현(IP:)   

기독교 고전에 속하는 ‘어거스틴의 은총론(한국장로교출판사)’ 제1권의 내용(pp.363-377) 중에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을가?’ 라는 주제에 대하여 펠라기우스주의자들과 어거스틴 사이의 토론 내용이 나옵니다. 이를 잠시 소개 하고자 합니다.




(1) 펠라기우스주의의 입장


인간은 무한 가능한 자유의지(自由意志)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라는 말씀에 대하여,  펠라기우스주의자들은 “도저히 실행 불가능한 것으로 알았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2) 어거스틴의 입장




어거스틴의 주장을 그대로 옮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의(義)를 행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죄가 없을 정도로 완벽을 이루는 것을 명령하고 계신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시지 않으셨다면 그것은 죄가 될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이(아담과 하와) 가진 그 정도의 의(義)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계시듯이, 동일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람도 명령하신 것을 이행할 수 없음을 아시면서도 모든 사람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명령하셨다.




이것은 누구든지 불경건하게 그리고 경멸적으로 하나님의 훈계를 멸시하는 자들이 있을 경우에 그들의 정죄에 합당한 일을 행하기 위해서였다.  죄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자비로운 용서함이 있을 수 있겠는가?






(3) 필자의 견해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 먹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성(피조성, 죄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인간이 완전하다면, ‘하라, 하지 말라’는 명령어나 권면이 아예 있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완벽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하라, 하지 말라’는 율법적 언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어거스틴의 ‘은총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성’을 지지합니다.




마20:1-16에 보면, 포도원의 일꾼으로 채용되어 일찍 온 사람이나 늦게 온 사람이나 차별 없이 품삯을 지불하는 포도원 주인에게 불공평을 호소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이러한 숨어 있는 심판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능력 안에 감추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대로 받아 드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신다(시103:10)”라고 말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한 증거입니다.(요일1:8) 또 우리는 이미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입니다(엡2:1)


시편 기자는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다(시143:2)”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죄 없이 산 인간도 살수 있는 인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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