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는데 있어 두 시선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 행동을 정당화시키면서 막사는 방법을 따로 챙기거나 아니면 막살기를 사전에 조절하고 싶은 시선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막사는 거나 스스로 막살지 않고 절제하면서 사는 것나 둘 다 성도 아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잘남을 끝까지 붙들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 시선'에서 자신을 바라보면서 '막사는 것'을 인식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이미 자기 잘남을 포기했기에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 예수님의 정당함에 근거해서 주신 은혜인 것을 알기에 자기 잘남에 추구하는 자신의 육신 본능 자체가 곧 하나님 보시기에 '막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저는 무엇을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막살고 있는 바입니다. 늘 용서하소서"
찬이아빠
13-09-26 13:07
감사합니다 목사님 .... 그럼 주님 안에서 막사는 것과 주님 밖의 막사는 것으로 나누시는 거죠.. 주님 안에서의 막 삶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 단어의 의미가 큰 것 같은데요
이근호
13-09-26 22:42
주님 안에서는 모든 것을 주님에게 빼앗기는 삶이 됩니다. 인간이 어떤 계획을 하든지간에 예수님께서는 피해자의 모습으로 개입해서 인간의 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의 모든 일상이 막사는 삶으로 간주되어 주님에게 넘기게 되면 주님은 우리를 용서받은 삶이 되게 하십니다. "내가 늘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안에 나타나려 함이라"(고후 4:11) 그래야 용서의 은혜만 발산되는 삶이 됩니다.
찬이아빠
13-09-27 11:51
나그네에게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완전히 이해했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 계속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리되고 궁금한거 있으면 또 질문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