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우리에게 십일조를 하라 말라는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구원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요5:39). "구원은 믿음으로만 된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다(엡2:8)" 이 사실만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롬4:5)"고 되어 있습니다.

십일조를 비롯 구약의 잡다한 율법을 인간이 다 행할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는 그의 은혜로 새생명(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십일조를 하고 말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 은혜의 깊이와 높이와 너비와 길이(엡3:19)'를 더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일조에 얽메이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십일조를 바치면 복 받고 바치지 아니하면 복 받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신앙이 아니라 무당적 사고입니다. 복은 예수님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이 땅의 물질의 과다로 복의 경중을 논하는 것은 사이비입니다.

십일조를 할 형편이 되면 하시고 못할 형편이면 안해도 됩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은 그 어디나 교회이기 때문에 가정도 직장도 주님을 그 마음에 모시고 계시면 성전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교회'라는 단체에 바치면 헌금이고 가정을 위해서 돈을 쓰면 헌금이 되지 않습니까?

교회 단체를 유지하려면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성도들이 분담금으로 형편대로 내면 됩니다. 무리하게 복받아내기 위해 하는 헌금은 일종의 뇌물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