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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26 01:01:40 |
조회 :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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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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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유정현(IP:221.157.16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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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 관심두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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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
06-1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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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왈칵 쏟아지는 방이 있음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다시 어두운 안개 속으로 자신의 몸을 숨기고자 하는 것은, 자기 고유의 가치가 해체되어 날아갈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즉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는 저주가 나오고, 그 저주 앞에서 자신의 고유의 가치가 형편없이 되면, 그동안 자신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그 '자기 자신'을 잃을까봐 두려워서 도망치는 겁니다.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는 것, 이 모두는 결국 궁극적으로 "나는 영원토록 나만 사랑하련다"라는 본성을 드러낸 것입니다. "나는 건드리는 자는 그 누가 되었던 용서치 않으리!" 이것보다 더 마귀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십자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저는 애초부터 깨어져야만 하는 자이니, 지속적으로 십자가 저주로 깨어지기를 원합니다."라는 자입니다. 이런 자는 자신의 병이나 가산 탕진이나 목회 부실이나 자신의 과오보다 주님의 십자가에만 정신 팔려 있는 사람입니다. 곧 성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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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
06-12-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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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는 주님이 직접 하십니다. 교회는 인간 소관이 아닙니다. 인간이 걱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이 걱정한다면 가짜 교회만 양산될 뿐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가짜 교회가 넘실거리는 겁니다. 인간이 할 일은 그냥 죽는 겁니다. 예수님 믿으면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주의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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