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지 않는 남자는 진리를 모른다 저주를 매일같이 혹독하게 겪어야지만이 대비되는 생명을 더욱 느낄수 있다"
라는 말씀이 있었는데요. 이 말씀 듣고 나니 뭔가 막힌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예수님이 겪으신 저주는 아담으로써 당연히 겪어야하는 고통과 고난과는 다른 성질의 것이 아닌가요?
이근호
06-12-13 07:36
사람이란 작은 악마로서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뭐든지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자아의 실상은 십자가 앞에서만 드러납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외면하든지 아니면 그 십자가의 저주에 합류하든지 둘 중의 하나 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진정 자신의 십자가라면 주님이 친히 겪으신 이 세상 길을 주님과 같은 처우와 대우를 당하면서 당연히 걸어가게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서 자아에서 치밀어오르는 악마성에 대해 성령께서 늘 십자가로서 저주하시는 그 기쁨을 갖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