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는 사람들이 묻힌 지문 이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복음을 위한 연보나 교회를 위한 연보나 둘 다 죄악의 또 다른 결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돈하고의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즉

자기 지갑 속에 들어있는 것은 나를 위한 돈이라는 인식이 있는 한, 그 사람의 지갑에서 얼마나 나가서 교회나 복음을 위하여 쓰여지든간에 그 사람의 연보는 자기 주체성을 양보하지 않는 죄악의 또다른 결실입니다.

내 지갑 속에 있는 모든 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에

복음이 되었던지 교회가 되었던지 과연 자신의 공적과 자기 의와 자신의 업적을 부각되는 식으로 사용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마태복음 6:3)

결론적으로 말해서

아직 내지도 안한 돈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내 지갑에서 나간 돈이 과연 죄악의 열매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인가가 판가름된다는 점에서 

교회을 위한 연보든, 복음을 위한 연보든 그 가치에 있어 차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