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 처음 시작된 유럽 교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여러 지역으로 흩어진 교회들이, 성경에 나와있는 중요한 사실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기독교의 본질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편리함 때문에 예배시간마다 다같이 낭독한 겁니다. 하나님에 대해 개인적으로 신앙을 고백이라기 보다는 집회의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표시로 자기 의사를 드러내는 전통이었습니다. 따라서 전통 자체를 진리라고 우기지 않는 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은 의미없습니다. 마치 "일요일 아침 예배 시간이 10시 반이 옳습니까 아니면 11시가 옳습니까?"라고 묻는 것이 의미없는 것과 같습니다. 구원의 능력이 전통에서 나오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