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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신학'이라는 난에 들어가면 '두지평'에 대해서 내용과 평을 실어놓았습니다.
흔히 성령으로 하시는 일을, 인간들의 '역사인식'으로 바뀌어서 이해하고자 한 책입니다.
그래서 남는 것은, "오늘날에도 과연 성경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되느냐"를 찾겠다는 겁니다.
십가자에서 출발하지 않기에 결국 나오는 것은, "인간들 끼리 서로 협조하며 살자"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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