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창세기 25장)과 답변을 보면서 제가 아직 이해가 잘 안되어 다른 분께 그본문에 대한 자세한 해석을 부탁드렸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분의 답변을 들으면서 목사님과 많이 다름을 느꼈어요.  네, 저에게 답변해주신 그분의 해석이 "좀 그렇다"(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그 해석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분의 해석을 생각나는 대로 요약해서 적어볼께요.  목사님께서 보시기엔 어떤지(예를들면 그분의 해석이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왜 그러한지) 부탁드립니다.

1) 아브라함 시대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깨닫는 정도가 미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외에 다른 많은 아들을 주신것도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셨고 그의 삶을 축복하셨다는 사실을 아브라함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아브라함처럼 애많이 낳는 게 축복이라고 하기보다는 주책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그때는 축복중의 하나였다. 

2) 하나님은 이런 방법으로 자신을 아브라함과 그때 당시 사람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다.

3) 이는 구원의 또다른 측면으로서 사람들이 구원마으로 머고 살 수 없는 약한 존재이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또 다른 많은 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심으로 구원이 단순히 말만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 체험하고 누리게 하신 것으로 봐야 한다.

4) 구원에는 단순히 버리고 빼앗기는 부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풍성함과 부요함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선물들을 마음껏 누리고 기뻐하시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매일 기도만하고, 경건을 위해 절제해야 하며, 죄를 회개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모든 생활의 편의를 버리는것만이 신앙의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축복의 부요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무한한 풍성함을 맛보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더 가깝게 느끼길 원하신다.

대략 이런 답변이었습니다.  목사님 보시기에 어떠하신지요?  어느 부분은 맞고 어느 틀렸는지요?  자세한 답변과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렇게 답변하신 분의 사고 저변에는 어떤 가치관 세계관 성경관이 놓여 있는지두요..... 내일 주일인데 바쁘신 목사님께 귀찮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추) 저의 질문을 보시면 아직 어리석은 점이 많은 저입니다.  너그러이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