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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3 22:24:37 조회 : 1606         
   Re..질문 있습니다. 이름 : 이근호(IP:)   


우선 질의자의 연세를 제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도직입적으로 질의하신 것을 봐서 인생에 대해서 조심스러워할  연세는 지나신 것 같습니다.


세상은 허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타인들이 각자 저질러 놓은 실적들이 후배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허상과 환상과 유혹의 대상이 됩니다. 성경대로 한다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거리(요한 일서 2: 16)와 연관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문제는 후학들이나 젊은 분들은, 이 허상들이 비젼과 소망의 대상이나 생의 목표처럼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도전정신'을 고취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성도가 도전해서 쟁취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누구와의 경합해서 거기서 얻어낸 승리감에  인생 사는 재미에 빠지는 것은 컴퓨터 게임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은 자기 존재의 의미를 타인과의 경쟁과 다툼에서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차라리 들녂에 할 일없이 서 있는 허수아비를 붙들고 씨름하는 편에 나을 것입니다.


저는 신학교 때에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1) 세상은 하나님께서 자기 뜻만 펼쳐질 뿐이다.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어떤 항의를 하든지 상관두지 않고 


(2)따라서 나는 그 펼치는 진정한 하나님의 뜻과 진리가 무엇인지를 아는데 주력하자.


이것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이 땅에 살면서 무슨 직업을 가지든 진리만을 증거할 것이 아닙니까?


 남의 인생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저 곁에서 보기에 그럴사할 뿐입니다.  


타인의 삶은 어디까지나 그 사람의 것이고 나의 삶은 하나님께서 따로 챙겨주십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자진해서 남의 노리개가 되고 타인의 노예가 되는 어리석은 같은  인생일 뿐입니다.


 두번째 질의는, 저를 넘어서고 싶다고 하셨는데, 참 좋은 생각이라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저도 공부할 때는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사사상을 알게 하신 것은, 이 분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다 넑게 알라고 배려하신 기회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따라서 귀하처럼 솔직하고 '넘어선다'고 표현만 안할 뿐이지 모든 사람들이 책을 볼 때는 다들 그런 생각으로 봅니다. 또 그렇게 봐서 저자가 무슨 소리를 하는데 그 내막을 심도있게 보게 될 것입니다.


'넘어선다'는 일반적 의미는 이러합니다. 일단 상대를 다 알고, 그 자의 미흡한 점이나 모순된 점이나 오류까지 파악해서 그것을 보충하고 수정하므로서,  그 사람보다 더 나은 사상을 갖는 것을 뜻합니다. 일종의 발전이지요.


그런데 이 점을 아셔야합니다. 자기 보다 분명 못한 사람들의 글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얼마든지 교훈 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따지고 보면, 누구 누구를 이기는 차원이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 계셔서 그 누구를 통해서든지 성도들을 훈계하시면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이 점을 아는 것이 최종 축복이라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마음에 있어 목표 달성이나 학문의 진보나 변화가 있더라도 그것은 항상 환상과 허상으로 곧장 전락될 대상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허무입니다. 하지만 감사해야 될 것은 평생 이런 허구를 쫓는 어리석은 인간을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속죄의 피의 은혜와 능력으로 필히 천국까지 데리고 다니신다는 이 '함께 하심'에 대해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문의 증진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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